[부동산 단신] 현대건설 직원들 탄원서 제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회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정부부처, 입법부, 채권단 등에 12일 제출했다.
이 탄원서는 현대건설 임직원 및 퇴직사우ㆍ노동조합ㆍ2,500여 협력업체 등이 공동명의로 발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현대건설은 50여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어 만약 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중소업체들의 연쇄도산 및 대량실업이 불가피하다"며 "회사가 소생할 수 있도록 서산 간척지 매각 및 유동성 문제 해결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 임직원들은 서산간척지 1평 갖기 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입력시간 2000/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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