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세원산업

폐수처리 설비제작 기술력 인정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세원산업 폐수처리 설비제작 기술력 인정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세원산업은 폐수처리 설비제작 전문업체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수처리 기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세원산업은 현재 국내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분뇨처리장 등 약 30여 곳에 자재를 납품ㆍ설치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결과,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력 있는 회사가 됐다. 세원산업은 지난 98년 설립돼 분뇨처리설비, 축산폐수처리설비, 오폐수처리설비, 하수처리설비 등을 생산해왔다. 전북 임실군 오수농공단지에 입주한 회사는 지난 2002년 ISO9001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 냉온식 슬러지 건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꾸준히 기술력을 쌓았다. 세원산업의 대표상품은 고속발효퇴비화설비. 고온미생물을 투입하면 고속발효가 이뤄져 4~6시간 후 발효된 퇴비를 얻는 설비다. 회사 관계자는 “설비에 슬러지를 넣은 후, 미생물을 투입하고 온도와 공기를 투입해 발효시키면, 발효된 슬러지가 혼합 리사이클 과정을 거친 뒤 유기질 퇴비로 배출돼 농가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세원산업이 제조한 고속발효퇴비화설비는 밀폐형으로 만들어져 악취제거 효율이 높고, 수분조절제가 필요 없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송, 재활용, 배출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세원산업은 제품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경영확보 및 체계적 관리유지 정착 ▦품질관리의 효율적 실행으로 품질 정상화 기여 ▦표준화된 품질관리로 경쟁력 제고 및 시장확보 ▦안정화된 품질관리를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 등 4가지 품질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세원산업의 사훈은 ‘도전하는 정신, 성실한 자세, 융화단결 하는 힘’이다. 이를 위해 최낙운 세원산업 대표는 직원들이 개개인의 자기계발 기회를 넓히고, 자아실현이 다시 회사발전에 기여할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 대표는 “고객 최우선 경영으로 제품과 기술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을 차별화 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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