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47분께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승강장에 진입하는 의정부행 전동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1호선 의정부행 방향 6개 전동차 운행이 13분에서 27분까지 지연됐다. 전동차 운행은 낮 12시 22분께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남성이 신분증 등 소지품이 없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지문감식을 통해 신원이 나오는 대로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