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美프린스턴大와 새 학생교류 협정

서울대(총장 정운찬)는 11일 미국 프린스턴대와 ‘카운터파트 프리(맞교환 대상자가 없어도 되는)’ 방식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11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체코ㆍ미국 등을 차례로 방문해온 정운찬 총장이 10일 미국 프린스턴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카운터파트 프리’ 방식의 학생교류는 기존의 대학간 1대1 학생 맞교환 방식이 아니라 한쪽 대학에서만 교환학생 희망자가 있더라도 상대편 대학에서 이들을 모두 받아주고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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