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 `매수`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32930)에 대해 적정주가 3,490원을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회사가 국내외에서 76건의 특허를 이미 획득했고 116건의 특허를 출원중일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통신장비업체중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의 통신시스템사업 협력업체로 선정됨으로써 올해 200억원의 매출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하루 거래량이 2만주를 밑돌 정도로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주가약세의 큰 원인”이라며 “향후 유동성이 보강될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테크놀로지는 RF부품(전자파를 이용한 무선장비군)ㆍ단말기 및 산업용 안테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15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43.1%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1,482억원ㆍ2004년엔 1,673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62억원에서 올해 89억원ㆍ2004년 114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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