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 2,000억 달성"

국내상장 1호 美기업 뉴프라이드 김은종 회장


SetSectionName(); "2016년 매출 2,000억 달성" 국내상장 1호 美기업 뉴프라이드 김은종 회장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2016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김은종(사진)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회장은 26일 "미국 동남부 지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 공략, 초대형 특수타이어(Off The Road) 생산 등 제품 다양화, 통합 자산관리 시장의 확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상장 1호 미국기업의 자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복합물류 서비스업체로 1978년 설립된 후 31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알짜 기업이다. 김 회장은 뉴프라이드의 주력사업인 '복합물류산업 서비스'를 '글로벌 재화의 이동에 필수요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곳곳의 선박에서 운반된 화물을 트럭 또는 기차로 내륙 곳곳으로 운송하는 복합물류산업의 빠르고 값싼 이용 때문이었다"며 "뉴프라이드가 365일 24시간 움직이는 기차ㆍ트럭 등 물류장비를 정비하고 부품을 제공해야 복합물류산업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국시장 및 통일 이후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그는 "통일이 되면 부산항에서 철도로 만주 등을 거쳐 유럽까지 운송하는 거대한 복합물류산업망이 형성된다"며 "머지않아 한국의 복합물류산업도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중국이 최근 고성장을 하고 있지만 연안과 내륙의 편차가 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복합물류산업이 활성화돼야 하기 때문에 중국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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