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매출이 경쟁사인 미국 크리, 일본 무라타를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13.3%) 높인 17만원(전일 종가 13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1분기 주 고객인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가 670%, 스마트폰은 2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인 수혜로 연말까지 LED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기는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 전기자동차용 LED와 MLCC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