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생산된 승용차 가운데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출시된 차는 3%에 불과하지만 내비게이션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 5년 후에는 장착률이 배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조사업체인 CSM월드와이드는 20일 북미에서 장착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수가 5년 내에 91% 증가, 현재의 4억600만달러에서 7억7,800만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북미의 내비게이션 유행은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진다. 일본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16%가 내비게이션을 달아 가장 높은 장착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배로 커지는 시점이 오는 2010년께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