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텔레콤 日서 3억엔 투자유치
이동통신기기 전문벤처기업인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이 일본 국제파이낸스사로부터 3억엔(한화 3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기가텔레콤은 13일 신주를 발행,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미쓰비시은행 계열의 투자회사인 국제파이낸스사로부터 지분 7.69%에 해당하는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과 올해초 KTB네트워크와 기보캐피탈 등에서 투자를 받은데이어 이번 해외자본 유치로 자본금이 41억5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가텔레콤은 이번에 유치한 외자를 현재 추진중인 CDMA단말기 및 비동기방식 IMT2000단말기 개발 등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문현기자
입력시간 2000/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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