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은 18일 프랑스 GTT사 등 4개 메이저선급으로부터 LNG선 화물창 모형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TX조선은 이날 진해조선소 내에 위치한 LNG선 트레이닝 센터에서 김성기 사장과 GTT 기술담당 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가졌다. STX조선이 이번에 인증받은 LNG선 화물창 모형은 LNG선 시장의 주도선형으로 떠오른 멤브레인형의 ‘MARK Ⅲ’ 타입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강판을 채택했으며 용적률과 시공효율,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 형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X조선 관계자는 “LNG선 원천기술을 보유한 GTT사 등 4개 메이저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것은 STX조선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10월로 예정된 한국가스공사의 LNG선 입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