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1,940선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2포인트(1.56%) 하락한 1,948.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소식과 기업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만기를 앞두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폭을 늘리면서 지수는 1,9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57포인트(1.22%) 하락한 533.86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0원 오른 1,11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98% 하락한 채 장을 마쳤고 대만증시는 건국기념일로 휴장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1.1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3%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