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저 업체들 가운데 영화관부문의 CJ CGV와 테마파크부문의 에버랜드가 각각 브랜드가치 1위 기업으로 꼽혔다.
12일 브랜드가치 전문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은 최근 CJ CGV가 3D영화 흥행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점이 반영돼 4월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 825점으로 멀티플렉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STI는 브랜드스탁이 브랜드기업 주가지수(700점)와 일반소비자 4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평가(300점)을 합해 지수화한 브랜드평가 기준이다. 멀티플렉스 부문에서는 CJ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803점), 메가박스(789점)등이 뒤를 이었다.
테마파크 부문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에버랜드(882점)가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월드(836점), 서울랜드(786점) 가 뒤를 이었다. 여행사는 업계 1위 하나투어(828)에 이어 모두투어(790점), 자유투어(769점)등이 상위권에 들었으며 리조트에서는 하이원리조트(826점), 용평리조트(787점), 무주리조트(741점) 등이 각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