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컴퓨터와 KDS의 미국내 합작법인인이머신즈는 나스닥 시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이머신즈는 나스닥 시장측이 지난 21일 주가가 장기간 1달러 미만을 맴돌아 시장규칙 4450(a)(5)항에 따라 상장을 폐지키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머신즈측은 그러나 나스닥 상장자격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해 최종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나스닥 시장에서 자사주는 당분간 계속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머신즈는 나스닥시장측이 이의를 받아들인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만일 상장폐지가 확정될 경우에는 나스닥 장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