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NYMEX)는 두바이에 에너지 및 상품을 거래하는 합작 상품거래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제임스 뉴섬 NYMEX 소장이 9일 밝혔다.
뉴섬 소장은 이날 “우리는 중동 지역의 잠재적인 파트너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개월 안에 두바이측과 합작 파트너 관계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거래소는 원유 및 금에 대해 공개 경매 및 전자 거래 방식을 모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소장은 “두바이 합작 거래소 설립 계획은 NYMEX의 금속 및 에너지 거래를 세계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및 중국과도 유사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