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18일 오전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열릴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14일 예고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던 터라 곧바로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12일 애리조나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2승1패(평균자책점 2.57). 18일 맞붙을 상대 선발은 지난해 류현진이 데뷔전에서 만났던 매디슨 범가너다. 2012년 16승, 지난해 13승을 기록한 범가너는 올 시즌도 2승무패에 평균자책점 3.31로 출발이 좋다.
한편 다저스는 14일 경기에서도 애리조나를 8대6으로 이겨 3연승으로 시즌 성적 9승4패를 마크했다. 텍사스 추신수(32)는 휴스턴전에서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302)를 기록했고 텍사스는 1대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