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판교에서 공급된 고급 임대 아파트 ‘호반 서밋플레이스’가 최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호반 서밋플레이스’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78가구 모집에 634명이 신청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 133.96㎡는 성남시를 제외한 경기권 모집물량에서 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판교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당초 일반 분양이 될 예정이었으나, 건설사측이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면서 화제가 됐던 단지다.
지하2층~지상18층 3개 동에 전용 131∼134㎡ 178가구로 구성됐으며 임대보증금은 6억9,300만원, 월 임대료는 160만∼164만원이다. 5년 후(협의시 2년 6개월) 분양 전환되며 분양 전환가는 10억500만~10억6,500만원이다. 오는 17~19일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