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간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측 법인 크라이슬러는 미국에 있는 6개 공장을 폐쇄하거나 매각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2개 부품공장은 문을 닫고 4개공장은 매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는 다른 4개 공장도 이런 운명을 면하려면 중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거대 산별노조인 자동차노조연합(UAW)과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여러 공장들을 처분하기로 합의했다. 크라이슬러는 합의가 최종 마무리돼 종업원들에게 공장폐쇄나 매각 사실에 대해공식통보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