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가 일본에 100만 달러 규모의 3D모니터를 수출한다. 잘만테크는 일본의 아스크 및 미키모토 등 2개 업체에 100만달러 규모의 3D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잘만테크는 이번 계약으로 3D편광판 기술을 이용한 3D모니터 21.5인치(ZM-M220W) 3,000대와 24인치(ZM-M240Wㆍ사진) 450대 등 총 3,450대를 공급하게 된다. 제품을 공급받는 아스크와 마키모토는 각각 동경과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일본 전역에 대형마트와 체인점, 오라인쇼핑몰 등의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잇는 전자제품 유통업체다. 잘만테크의 이번 수출은 지난해 8월 후지필름에 이어 2번째며 전 제품을 자체 브랜드 형태로 공급한다. 회사측은 현재 일본 내 메이저급 업체들과 3D편광판 공급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추가공급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방송과 영화, 게임 등 일본의 3D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