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인도에 전자주민등록사업에 265대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인도 해안지역 13개주 1,200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는 인도의 전자주민증 발급사업을 위한 것으로 연내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공급제품은 지난 5월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최고등급 인증을 받았던 리얼스캔-D로 두 손가락 평면지문과 회전지문을 채취할 수 있는 지문인식장치다.
회사 관계자는 "4~5곳의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전자주민등록 사업이 인도 전역으로 확대될 경우 약 1만대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