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리베이트 줄었다" 75%
산자부, 277社 설문조사
전자상거래로 인해 판매자와 구매자간 음성적인리베이트가 대폭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산업자원부가 최근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277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판매 기업의 경우 조사 대상의 75%가 전자상거래에 의한 판매를 통해 리베이트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구매 기업도 43%가 `리베이트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전자상거래로 인해 불합리한 상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로 `원재료의 구매 원가가 감소했다'고 보는 업체가 58.8%를 차지했고 생산 원가가 감소했다고 대답한 업체가 64.7%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매출이 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82.1%를 차지,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 판매 및 반품에 대한 신뢰 부족등 쇼핑몰의 신인도 문제 ▶ 지불 수단의 불편 ▶ 개인 정보 누출 우려 ▶ 인터넷사용자의 연령 편중 등이 꼽혔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11/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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