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아침 10도 안팎으로 '뚝'

1일 중부이북 중심 약간 비…건강관리 유념

선선했던 아침 기온이 주말인 2일부터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내달 1일 중부 이북지방을 중심으로 적은 양의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린 후, 12∼16도를 유지하던 아침 최저기온이 2일부터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29일 예보했다. 2일과 3일의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2/21도, 10/22도, 대전 12/22도, 10/23도,청주 11/22도, 9/22도, 춘천 11/20도, 9/22도, 광주 13/22도, 12/23도의 분포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은 다음 주까지 이어져 대체로 맑은 날이 계속되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5∼17도, 최고 16∼25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부터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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