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등세에 힘입어 증권주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59.45포인트(5.79%)오른 1086.71포인트에 마감해 전일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LG투자증권은 850원(7,49%) 오른 1만2,200원으로 마감해 1번의 보합세를 포함해 5일 연속 상승했으며 서울증권도 250원(8.39%) 상승한 3,230원을 기록했다.
또 대우증권(8.39%)ㆍ한양증권(5.45%)ㆍ신흥증권(6.53%)ㆍ대신증권(5.59%)ㆍ삼성증권(6.08%) 등도 강세를 보였다. 대우증권의 경우 조기매각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우선주를 포함해 37개 증권주중 브릿지증권을 제외한 36개 종목이 올랐다.
증권주의 이 같은 강세는 기관에 이어 외국인이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