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 8일중국 전역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대로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구창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하이, 베이징 각 3대를 비롯해 총 20대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접속자수가 예상을 크게 넘어 8일 오후 10시 서버 5대를 추가했고 9일에도 5대를 추가로 증설해 현재 30대의 서버로 서비스되고 있다"고전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오픈베타 서비스의 초기 반응은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중국내 마케팅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시장에서의 엔씨소프트 게임의 성공은 로열티 수익 증가를 통한 수익개선 효과 뿐 아니라 장기 성장동인을 확보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