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북과학축전’이 8~10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내일을 바꾸는 놀라운 과학’이라는 주제로 주관하는 이번 축전에는 43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13개 관련단체가 참가하며, 대회기간 동안 10만 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전에는 열린과학 체험마당, 로봇공학 대 생명과학, 항공우주체험전, 과학공연프로그램, 벤처박람회 등의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대회가 IT도시인 구미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해 디지털놀이터와 3D플레이존, 디지털아트전 등으로 구성되는 디지털플레이존이 운영된다. 3D영화관에서는 우주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볼 수 있는‘알포의 우주여행’이란 영화를 보고 디지털놀이터에서는 조명기술과 동작인식기술을 이용해 인식과 반응속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북과학축전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 매년 7~8만명이 관람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새로운 과학실험을 통해 창의적 지식인으로 소양을 쌓는데 일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