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패기의 힘으로 역경을 이겨내자.” 정만원(사진)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사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위기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것이며 요체는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면서 긍정과 패기로 이를 이겨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SK네트웍스 측이 10일 밝혔다. 정 사장은 기고문에서 최근의 어려움에 대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경제불안을 가중시키고 있고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위한 행보가 크게 위협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 사장은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꾸준히 준비해온 국가와 기업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평소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위기의 원인을 찾아내고, 원인을 알았다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통해 극복할 방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언제나 최고를 생각해 희망을 갖되 동시에 최악을 가정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냉철한 현실판단과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위기를 이겨내고 몇 단계 더 발전해내는 열정과 신명을 발휘하자”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