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안보리 새 상임이사국 일본만 지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상임 이사국으로 일본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독일 TV 방송과 회견에서 독일이 새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일본을 제외하곤 다른 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앞으로도 그런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독일이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도 "내가 지지해 온 유일한 나라는 일본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오랜 정책이고 나는 이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일본에 대해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될 자격을 잘 갖춘 나라로 호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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