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미래 신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R&D), 인력양성, 기술지원 사업에 집중 투자를 한다.
도는 2007년 미래 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해 지식기반기계, 산업용 로봇, 지능형 홈, 생물 산업의 4대 전략산업 육성에 1,982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산업별 거점 센터 등 인프라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7월 준공한 로봇센터에 이어 올해는 ‘메카트로닉스센터’와 ‘항공우주센터’‘정밀기기센터’를 각각 5월과 6월, 12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 거점역할을 수행할 경남테크노파크의 본관동, 벤처동 및 시험생산공장동은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정부 10대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지능형 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능형 홈 산업화 지원센터’가 12월에, 지능형 홈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홈 홍보체험관’은 7월 완공한다.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바이오벤처플라자 성장벤처지원동’과 ‘바이오 전용산업단지’를 각각 6월과 9월에 준공한다. 의료분야 벤처기업의 창업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김해 차세대 의생명 융합산업 지원센터’는 12월에 공사를 완료한다.
도는 센터 건립에 맞추어 센터별로 기업지원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각 센터는 기업 보육사업, 교육훈련, 기술지원 등 명실상부한 기업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도 미래산업과 허병찬 기계산업팀장은 “기술개발(R&D)을 지원해 품질향상과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ㆍ학ㆍ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할 계획”이며 “해외 기술자 초청 기술지원 사업과 현장특화 고급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