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전세계 발전설비 투자증가로 전력설비와 전력선을 공급하는 LS전선ㆍLS산전 등 전력관련 자회사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전기동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LS니꼬동제련 등 전기동 관련 자회사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S는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455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일 밝혔다. 매출액 감소는 LS니꼬동제련의 지분법 이익이 황산 등 부산물 가격하락과 1회성 대손상각비용이 반영돼 전 분기 510억원에서 43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탓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