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새해를 맞아 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의 예산과 강사진을 대폭 보강, 양질의 강의를 확대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예산은 지난해(46억원)보다 35% 늘어난 62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40명의 강사가 2,700개 강의를 제공하던 체제에서 올해는 66명의 강사가 4,200개 강의를 제공하는 체제로 변경됐다. 특히 통합논술 분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서울 대치동에서 강의하는 29명의 논술강사를 영입, 250회의 논술 강의를 실시하고 1대1 논술첨삭지도, 전국 논술경시대회 개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2004년 방송국 개국 때부터의 전통대로 올해 강사들도 모두 학생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며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