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朴正熙)정권시절 「오적필화」사건과 「다리지」필화사건 피고인들에게 보석결정과 무죄판결로 당시 정부와 여당에 의해 강제로 법복을 벗은 인권변호사출신의 3선의원.
당시 김상현(金相賢·현 국민회의 의원)씨가 고문이었던 다리지 필화사건의 경우 朴정권이 학생운동을 부추켜 김대중(金大中)씨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이유로 잡지사 관계자들을 투옥한 유명한 필화사건. 당시 변호사는 감사원장인 한승헌(韓勝憲)씨로 당시 판사인 睦위원장과 관계자들은 최근까지 그날을 기리기위해 만나 소주잔을 기울였다가 최근 여야경색으로 중단.
당시 법복을 벗은후 서울에서의 개업마저도 저지 당해 어쩔수없이 객지인 대구로 내려가 인권변호사로 활동, 정계에 입문해 당시 야당인 민한당 소속으로 11·12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전화위복이 된 케이스.
그뒤 13·14대 총선때 연거푸 낙선, 원외에서 활동하다가 15대때 고향인 동두천·양주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만8년만에 정치일선에 복귀.
3대에 걸친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야당대변인, 인권인원장, 최고위원 등을 거쳐 국정조사특위위원장, 공직자윤리위부위원장,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거쳐 여당몫인 법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취미는 바둑과 골프를 즐기며 주량도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편. 강직한 성격이지만 필요에 따라 유연성도 보일 줄아는 외유내강의 선비스타일로 자식농사를 잘 지은 의원중의 한사람. 부인 장문영(張文榮·55)씨와 1남3녀를 두고 있다. 사위 2명과 장녀는 모두 현역 의사이고 장남은 행정고시에 합격, 현재 특허청에 근무중이다. 막내사위는 물리학박사로 모연구기관에 재직중이다. 막내딸은 방송PD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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