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 대전 지역 참여 업체 모집

대전시가 세계를 무대로 시장을 넓힐 지역업체를 모집한다. 대전시는 내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재외동포 한인무역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의 대축제인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1,000명의 해외 한인 무역인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무역인들의 대축제다. 특히 메인 행사인 수출상담회는 해외 동포업체와 국내 중소기업간의 상담을 통해 약1,00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등 가시적 성과가 예상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수출상담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리고 참가업체 모집도 종전보다 3개월 앞당겨 실시하는 등 대전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지역 기업체는 내년 1월 15일까지 대전시와 한국무엽협회대전충남지부 등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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