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12포인트 떨어진 853.47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하락했다.
뉴욕 증시 급락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올들어 처음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건설, 전기가스, 음식료, 의약, 보험업이 오르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업은 내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민은행, 포스코, KT,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LG전자는 특히 5% 넘게 하락했다. LG카드는 LG 계열사의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