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의 연구성과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대학원 수준의 교과서에 수록됐다.
서울대는 농생명공학부 정 진 교수의 `옥신(auxin)결합 단백질` 연구 성과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대학원 수준의 식물생화학 및 식물생리학 교과서인 `Plant Physiology` 3판(Sigauer 출판사 발행)에 수록됐다고 2일 밝혔다.
정 교수는 최근 벼에서 새로운 옥신 결합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 단백질이 생체 내에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농생명공학부측은 “연구업적이 수록된 것은 서울대의 식물생화학 및 식물생리학연구수준이 세계적인 깊이와 보편성을 지닌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