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사이버대학] 한성디지털대학교

무용과 등 문화예술 특성화…KT와 제휴 e러닝교육 강화


한성디지털대학교(www.hsdu.ac.kr)는 12월1일부터 27일까지 특차모집을 시작으로 2007학년도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입학시 보훈장학금, 장애인장학금, 공무원장학금, 특기장학금, 가족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성디지털대는 현재 16개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1만2,000여명의 학생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인가 문화예술 특성화대학으로 미용학과, 무용학과, 연극영화학과, 체육학과와 같은 오프라인 학과가 다수 개설돼 있다. 이에 따라 실용적 학문을 바탕으로 일상의 일로 미처 학업을 하지 못한 사람이나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일하면서 학업을 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실버산업학과를 비롯해 관광, 외국어, 아동보육, 평생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재학생들 또한 국내외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가 하면 졸업 후 대다수의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자기계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과 국내 대기업, 관공서 등과의 산학협력으로 학과 교과목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조경훈 한성디지털대 기획홍보팀장(경영학과 교수)은 “국제화에 걸맞는 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재학생들에 대한 만족도를 기반으로 실력 있는 교수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또 “첨단 교육시설을 보유하는 등 교육 개방화와 국제화에 따른 경쟁력 및 차별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디지털대는 특히 2007년도를 도약의 해로 정하고 대학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산캠퍼스와 서울캠퍼스 등 2개의 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지역학습관 개관을 준비하는 등 명품대학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성디지털대는 최근 KT수도권강북본부와 온라인교육 시스템 구축ㆍ개발 및 시스템운용에 관한 e-러닝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성디지털대는 KT와의 협정이 온라인교육 및 방송융합 e-러닝 교육 콘텐츠 제공 서비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T와의 협정은 ▦학습 및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이버교육시스템 ▦웹 기반으로 빠른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학사행정시스템 ▦학생증 발급 등 학생 상담업무를 하는 학생서비스센터 ▦기업인 졸업생들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KT 신병곤 본부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년에 서비스를 준비 중인 와이브로와 호환될 수 있어 학생들은 휴대 단말기를 이용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디지털대 박범진 총장은 “KT와의 협력은 사이버대학의 온라인교육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학사행정처리, 교육용 콘텐츠, 고품질의 e-러닝 기술 활용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사이버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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