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은퇴는 새 시대의 시작"

빌 게이츠 MS회장


사실상 2008년 7월 은퇴를 선언한 빌 게이츠(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나의 은퇴는 한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소프트웨어 중심’이라는 새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26일자)와의 인터뷰에서 “MS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사람들이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은퇴 이후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 “여가를 즐기거나 앞으로 내가 맡을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어떤 경우에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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