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LG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4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으로는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
박용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건설의 2.4분기 경상이익이 16%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는 LG투자증권 지분매각 손실 233억원에 따른 일과성 비용 때문인만큼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과성 비용을 제외하면 LG건설의 상반기 경상이익은 당초 예상치를넘어섰다"면서 "최근 주가하락은 이 회사의 표면적 실적에 대한 과민 반응"이라고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1천250원을 배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른 배당 수익률 7.4%는 투자판단에 매력적인 요소"라고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