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영화배우 등 인기 스타의 모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선보였다.
그래픽디자인업체 디자인대시(대표 임재윤)는 인체에 무해한 종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나 캐릭터 모형을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문화상품 ‘픽스페이퍼(FIXPAPE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픽스페이퍼는 칼과 풀을 사용하지 않고 미리 재단돼 있는 조각을 떼어내 접고 끼우다 보면 입체 캐릭터 모형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종이 접기, 모형 조립을 통해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 대표는 “그 동안 폴리염화비닐(PVC)을 소재로 한 갖가지 캐릭터 모형 제작은 있었지만 제작과정이나 과도한 생산비용으로 대중화되지 못했다”면서 “친근하면서도 저렴한 종이로 제작되는 만큼 경제성이 뛰어난 데다 인물 모형은 물론 의상, 신발, 액세서리 등으로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자인대시는 디자인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왔으며 그 동안 축척한 종이 다루는 기술과 그래픽 기술을 접목, 10개월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픽스페이퍼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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