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버스요금이 다음달 중순부터 평균 17.4% 인상된다.
경기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버스요금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정안을 보면 일반시 및 농어촌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인은 현금승차 기준으로 현행 700원에서 850원, 청소년은 500원에서 650원으로 150원씩 인상되고 초등학생은 지금과 같이 300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400원, 직행좌석버스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교통카드를 사용해 요금을 지불할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시내버스는 50원, 좌석 및 직행좌석버스는 100원씩 요금이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