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와 CF모델 등 연예인들이 중소기업의 홍보모델로 나서 화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훨씬 싼 출연료에도 선뜻 중소기업 홍보지원에 나서기로 한 이들은 구현정씨(TV 탤런트ㆍ96미스춘향진)와 윤미경씨(방송인ㆍCF모델) 2명. 이들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추진중인 중소기업 홍보엔젤사업의 취지에 공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홍보엔젤사업이란 중소기업이 탤런트, CF모델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광고대행사, 모델사업자를 연계시켜주는 것.
서울중기청은 지난 7월부터 연예인과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일단 구 씨 등 2명을 홍보엔젤로 위촉키로 하고 공동 협약식을 8일 갖는다.
이 협약식에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128개 중소기업 중 상담을 통해 광고제작에 합의한 39개 중소기업이 11개 광고대행사(또는 모델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다. 나머지 업체도 연말까지 연계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