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테크, 비젼발표 동미테크(대표 박재천)가 국내 관련업체 인수와 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글로벌 종합호스팅 그룹으로 변신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씨디데이타와 넷시큐어, 디스커버리벤처스 등 3개벤처기업 컨소시엄이 최근 공동으로 인수한 동미테크는 24일 가진 '사업비전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동미테크는 우선 국내 서버호스팅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인터넷제국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조만간 인수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3R소프트와 bmc소프트웨어 등과 추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휴렛팩커드와 컴팩, 유니와이드 등 국내외 관련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내년에는 싱가포르와 홍콩, 타이완 등의 현지업체와 합작사를 설립,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동미테크는 대규모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이 같은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 매출규모를 내년도에 640억원, 오는 2004년에는 총 6,0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朴사장은 이와 관련 "서버 호스팅사업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게 사업성패를 좌우하기에 이 같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며 "동미테크를 세계적 서버호스팅업체로 육성해 A&D사례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8:0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