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2일부터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보안상태를 무료로 원격 점검해준다.
원격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KISA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웹 취약성 점검 사이트(http://webcheck.krcert.or.kr)에 접속한 뒤 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KISA는 서비스신청자와 실제 홈페이지 운영자가 일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한 뒤 웹서버ㆍ웹어플리케이션의 취약점과 홈페이지 위ㆍ변조의 원인인 웹 설정, 게시판 등을 점검해준다. KISA는 점검결과 및 해결방법까지 보내준다.
KISA는 “최근 국내 웹 서버들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악성코드가 삽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해킹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