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美 연쇄 은행강도 혐의 탈옥수 자수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감옥에서 탈옥한 뒤 잇따른 은행강도 혐의로 수배중이던 탈옥수가 오하이오주에서 자수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지역 언론들은 탈옥수 랜디 랜처(35)가 이날 정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바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바에서 술을 시킨 랜처는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본 뒤 다른 손님에게 “나는 수배자이며 이젠 도망다니는 것도 지쳤다”며 자수할 뜻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