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중국의 정보통신(IT)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억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털펀드를 조성한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투자사업부인 인텔 캐피털이 ‘차이나 테크놀러지 펀드’를 운영하게 되며 이 펀드는 중국 IT 기업의 기술개발이나 인터넷 기반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IT 기업들이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투자펀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투자는 우선 휴대전화 업체나 초고속 인터넷, 반도체 설계 등의 분야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