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풍경 그려붙인 포도주 임직원에 선물 '눈길'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개교 60돌 맞아



학교풍경 그려붙인 포도주 임직원에 선물 '눈길'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개교 60돌 맞아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김경희(58)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자신이 직접 그린 학교 풍경이 붙은 포도주 세트를 건국대ㆍ건국대병원ㆍ건국유업ㆍ건국햄 등 재단 소속 5,000여명의 전임직원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9번의 개인전과 국내외 200여회의 그룹전을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양화가 김 이사장은 “건국대 발전의 주역인 구성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포도주 선물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15일 건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인 개교기념식에서도 합창단원으로 참가해 건국찬가를 부른다. 건국대 설립자 고 유석창 박사의 첫째 며느리인 김 이사장은 지난 2001년 1월 건국대 이사장에 취임한 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옛 건국대 야구장부지 3만여평을 여의도 63빌딩 3배 규모의 복합건물로 탈바꿈시키는 등 공격적 행보로 주목받아왔다. 입력시간 : 2006/05/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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