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와 영국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현재 국내 모 비상장 벤처기업의 IPO를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상장만으로는 자금조달의 한계가 있어 영국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과 런던 증시에 동시에 상장되는 첫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또 “내달 13~17일 중에 10개 바이오업체들을 대상으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해외 로드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앞으로 중소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IB업무의 비중을 현 20%에서 최대 40%까지 끌어올려 IB강자로 발돋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