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직원들'로마인 이야기' 감상문 책으로 발간

8월 안에 책으로 나온다


SK에너지가 독서경영의 성과물을 묶어 책으로 발간한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ㆍ사진)는 17일 임직원들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느낀 소감을 담은 모음집을 ‘SK에너지 사람들 로마인 이야기를 읽다(가제)’라는 제목으로 이달 안에 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로마인 이야기를 통한 경영제언’이라는 독서경영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에게 매달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이 책이 던지는 시사점과 경영제언을 사내 전산망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사내 전산망에는 전체 임직원의 22%에 이르는 1,172명이 총 4,794건의 경영제언을 올렸다. SK에너지는 이 같은 경영제언 중 70여건의 우수 경영제언을 엄선해 새 책에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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