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상장사들이 결산기를 맞아 현금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상장된 락앤락은 이번 회계연도에 주당 160원, 총 64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주가가 크게 뛰어 시가배당률이 0.6%에 불과하지만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가 현금배당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에 상장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주당 357원(시가배당률 0.6%), 총 3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GSMT도 주당 110원(3.18%), 3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KL도 주당 860원(4.1%), 431억원의 현금배당을 내놓았다. 이들 새내기 업체의 현금배당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락앤락은 이미 공모가 대비 주가가 56%나 올랐고 현금배당을 결의한 지난 10일 이후만으로도 13%가 뛰었다. GSMT 등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