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출하량이 늘어난 주요 채소값이 일시적인 내림세를 보였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애호박(1kg)은 전주 대비 440원(42.3%) 떨어진 600원에 거래됐다. 대파(1단)도 지난 주 보다 540원(30.9%) 내린 1,210원에 팔렸다.
감자(1kg)는 지난주 대비 340원(17.9%) 저렴한 1,560원, 출하량이 늘어난 무(1개)도 전주보다 490원(17.3%) 싼 2,35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과일은 높은 온도로 잘 자라지 못한 토마토(4kg) 값이 지난주보다 1,000원(9.5%) 오른 것을 제외하고 보합세를 보였다. 참외(3kg)는 전주 대비 100원(1.1%) 내린 9,400원에 팔렸고 수박(8kg)은 가격 변동 없이 1만4,500원 선을 유지했다.
축산물은 나들이 수요가 많아진 삼겹살(100g)이 소폭 오름세를 보여 지난주보다 200원(11.8%) 비싼 1,89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