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분야 벤처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황을문(사진)사장이 기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서린은 생명과학분야 연구와 실험에 사용되는 회전교반기인 '슈퍼테크'등 각종 장비를 개발해 호주 및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개인용 실험장비인 '마이랩'은 크기를 종전의 5분의 1로 축소한 제품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로 올해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Y염색체를 이용한 친족판별 DNA키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이 회사는 지난 99년 과기부의 G7과제와 해양수산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해 'SRILS 유니프리머(Uniprimer)'라는 핵산 표지인자 Ki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협중앙회는 생명공학 분야의 핵심기술을 갖추고 각종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서린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황대표를 이달의 중기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