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께 시범운영2005년부터 강남일대에서 고가 레일로 운행될 '신교통수단 사업'이 다음달 본격화된다.
10일 서울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동양고속건설, 두산건설, 포스코건설, 효성건설로 구성된 '강남 신교통민간도입 사업단'이 다음달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사업단의 사업계획서를 검토, 내년 상반기중 사업승인을 내릴 계획이어서 강남 신교통사업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착공해 2005년께면 시범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신교통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되는 교통시스템으로 삼성동 아셈빌딩 일대 강남지역에 고가를 설치, 모노레일 등을 통해 운송하는 시스템으로 1ㆍ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모두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영일기자